원래 있던 라즈베리파이 서버 작년 7월 말쯤에 아이패드를 사면서 그 동안 집에서 놀고 있던 라즈베리파이를 깨워서 홈 서버로 쓰고 있었다. 홈 서버라고 해서 크게 구성해 놓은건 아니었고 그냥 라즈비안 깔아서 남는 휴대폰 충전기에 라즈베리 물려놓고 공유기 DDNS, 포트포워딩 설정해두고 ssh 열어놔서 sftp 서버로, 마치 그냥 거의 NAS 처럼 쓰다가 SD카드 용량이 부족해서 1TB짜리 2.5인치 하드 +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놓고 적당한 폴더 아래에 마운트 되도록 fstab을 설정해놓은 정도였다. 먼지 쌓인 라즈베리(ver. 2)와 외장하드 겉 보기엔 별거 없어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그래도 꽤나 유용하다. 내가 듣는 노래의 반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없는 곡이라 mp3로 소장하고 있는데, 이걸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