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소에는 비공개 저장소 생성에 개수 제한이 없는 bitbucket을 내 ‘습작코드 저장소’로 자주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 사용하다 보니 내 bitbucket 대쉬보드는 몇몇 진짜 협업용 저장소들과 한번 쓰고 커밋 한 두번 하다 버린, 그렇다고 지우긴 아쉬운 저장소들이 섞여보여 꽤나 대단한 카오스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어차피 이 습작 저장소들은 나만 종종 들여다보고, 용량도 별로 안되니 그냥 내가 지금 아이패드 스트리밍 서버로만 쓰고 있는 라즈베리파이에 통짜로 백업해놔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고, 프로젝트 하나를 다운받아 폴더 그대로 복사 & 붙여넣기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수십개의 저장소를 이렇게 옮겨야 한다는 사실이 귀찮아지면서 ‘그냥 이렇게 짱박아놓으면 어차피 접근성도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