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책을 비롯한 각종 DirectX책, 3D 수학책들을 보면 대부분 렌더링 파이프라인 내부에서의 좌표계 변환을 필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마 이런 책들을 봤으면 이동변환이나 투형변환을 설명 할 때, 벡터의 마지막 성분(w)을 1로 하나 추가한다, 이것 때문에 3차원 벡터지만 변환행렬은 4x4 크기를 가진다, 0이면 벡터고 1이면 점이다, 등의 설명과 '이게 동차 좌표계와 관련이 있다' 라는 말도 들어봤을 것이다. 나는 이게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서 처음 책을 봤을땐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대충 '아.. 그냥 선 위의 점들을 한 평면으로 몰아넣는구나'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겼었다. 그러다 갑자기 이유없이 그냥 대체 왜 동차좌표계라는걸 쓰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다. 사실 나름 찾아본다고 찾아보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