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작업폴더를 뒤지다 보면 옛날에 만들어 놓자마자 하드에 쳐박아 두느라 만들었는지도 몰랐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요즘 픽셀셰이더를 가지고 잠깐 테스트 할 게 있어서 고1때 평소에 셰이더 만지면서 놀기위해 미리 셋업 해 놓았던 프로젝트를 몇 년만에 켜 봤는데, 고1 겨울방학때 Photo Booth의 엑스레이 효과를 구현하겠다고 설쳐댔던게 나름 그럭저럭 되어 있었다. 아예 아무것도 못 하고 접은줄 알았는데. 셰이더로 만든 효과. 맥북에서 포토부스 앱으로 찍은 사진. 여기에서 이제 색감 좀 조정해 주고, 대비 높여주고, 약간 뽀샤시(?) 한 효과를 넣는다던가 해서 보정하면, 꽤나 비슷하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픽셀세이더 함수. 별거 없긴한데, 아직 저 mat이 뭔지 잘 기억이 안 난다...